수성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생활권 주차난 해소와 시민이 체감하는 주차 질서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매년 구·군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관리와 주차 인프라 확충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모범 사례를 전 구·군에 확산해 주차 행정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2025년 주차질서 확립 평가’는 불법주정차 홍보 실적, 주차시설 확충, 어린이보호구역 단속 강화 등 정성평가 5개 항목과 단속 장비 설치 현황,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등 정량평가 5개 항목 등 총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수성구는 불법주정차 단속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신규 설치하고, 상습 민원 지역과 스쿨존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해 무질서한 주·정차 관행 개선에 속도를 냈다.
특히 신매시장 일대와 주요 상권 주변에 CCTV 단속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현장 계도와 병행한 홍보 활동을 펼쳐 보행 안전과 통행 환경을 함께 개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차 인프라 확충도 평가의 핵심 성과로 꼽힌다. 수성구는 신매시장 공영주차장을 새로 조성하고 공한지를 활용한 임시 공영주차장을 운영해 상습 주차난 지역의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를 거뒀다. 신매시장 공영주차장은 지하 1·2층, 132면 규모로 조성돼 인근 상인과 주민들의 숙원이던 시장 주변 불법주차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수성구가 대구시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에서 결정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이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구축된 수성구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관내 14개 공영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와 위치, 요금 정보를 스마트폰과 PC, 도로 전광판을 통해 제공해 운전자가 빈 자리를 찾아 도로를 맴도는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성구는 민간 부설주차장을 야간·주말에 개방하는 시설에 운영보전금을 지원해 거점 상권과 주거 밀집 지역에서 주차 공간을 공유하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질서 확립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