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열 전 부지사는 31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민의 한 사람으로 춘천의 강원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환영하지만, 특구 본부인 '비즈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춘천과 원주, 강릉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라며 아직 축배를 들기 이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릉은 국책 연구기관을 보유했다는 '명분'을, 원주는 광활한 배후 부지와 확장성이라는 '실리'를 앞세우고 있다"라며 "춘천시정의 '성실함'은 '과감한 전략'으로 전환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적 논리로 소외됐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라며 "강원도정에 춘천에 본부가 있어야 전체의 시너지가 폭발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압도적인 실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 박에도 정 전 부지사는 "비즈센터는 437억 원이 투입되는 특구의 심장으로, 예산과 기업 지원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이자 지역 산업 생태계의 구심점이다"이라며 대학과 연구기관이 집중돼 도내에서 가장 많은 연구비가 투입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우수한 인재 유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춘천의 장점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