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신년사를 통해 새해 구상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는 격동의 시간이었다”면서 “수많은 시련과 도전을 이겨내고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2026년 희망찬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25년은 참 많이도 힘들었던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사회 곳곳에서 불거진 갈등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시련과 도전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은 충분히 극복하고 있고 결국 이겨낼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새해에는 포항과 대한민국이 다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항 시민 여러분.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자, 철강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도시입니다. 철강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 경제의 근간이며 수많은 일자리와 지역 공동체의 삶을 지탱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철강산업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속에 탄소중립 과제와 기술 패러다임 변화라는 삼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과거의 성공에 머무를 수 없습니다. 고부가가치 철강, 친환경·저탄소 기술, 첨단 소재 산업으로의 과감한 전환을 통해 재도약을 이뤄내야 합니다.
철강의 재도약은 곧 포항 경제의 회복이자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의 강화입니다.
이를 위해 어려움에 직면한 철강산업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K-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산업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됐고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으로 기업, 근로자, 지역경제를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지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 규제 개선, 인력 양성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래 철강과 첨단 소재 산업의 중심 도시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시민 한분 한분의 뜻을 모아 다양한 분야에서 포항의 희망찬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왔습니다.
오랜 시간 포항 시민의 염원이었던 영일만대교 건설을 위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비 200억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고 포항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포항역 주차장 선상연결통로 사업 역시 첫걸음인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인중학교와 초곡중학교 신설이 추진되며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인프라도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해오름대교(동빈대교)가 완공돼 도심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포항의 미래 먹거리와 국가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개척과 영일만항 중심 거점항만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돼 동해안 해양·물류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해병대 도시 포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해병대 위상 강화를 위한 4군 체제 추진 8개 법률안이 발의돼 국가 안보와 지역의 자부심을 함께 세워 나아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포항 시민 여러분.
또 하나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국민 통합입니다. 갈등과 분열은 우리 사회의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미래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더디게 합니다.
지역, 세대, 이념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때 비로소 대한민국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고유의 저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포항이 먼저 상생과 연대의 모범이 되고 협력과 신뢰의 가치를 세워 나아가야 합니다.
정치는 갈등을 증폭시키는 도구가 아니라 갈등을 조정하고 희망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저부터 국회의원으로서 소통과 포용, 통합의 행보를 통해 국민의 삶을 하나로 잇는 바람직한 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6년은 도전의 연속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라면 그리고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다가올 새해는 분명 새로운 도약의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포항의 저력, 국민의 단합된 힘을 믿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새해에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포항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