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2026년, 성장과 도약의 해… 군민 삶에서 변화 체감해야”

진병영 함양군수 “2026년, 성장과 도약의 해… 군민 삶에서 변화 체감해야”

기사승인 2026-01-01 11:16:26 업데이트 2026-01-02 03:19:48
함양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도 시무식을 통해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2026년을 ‘성장과 도약의 해’로 규정하며 군민 삶 속에서 변화가 체감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신년사에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인구 감소, 지방 소멸 위기, 기후 변화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함양에는 다시 한 번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군정 성과에 대해 진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예산이 꾸준히 증가해 ‘예산 7천억 시대’를 열었고 상·하수도 정비와 재해 예방, 농업 기반 확충, 생활 SOC 구축 등 군민 일상을 지탱하는 기초를 차분히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전~함양~남해선 철도 유치를 위한 7개 지자체 연대 구축 △‘오르GO 함양’ 전국 대표 뜨는 도시 선정 △‘지리산 풍경길’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 지정 △2027년 경남도민체전 공동 개최 확정 △함양FC U-18 전국대회 준우승 △전국 최초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정책 전국 개선율 1위 △상하수도 분야 전국 3관왕 달성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부터 운영되는 남부권 국가산불방지센터 유치에 대해 “함양이 국가적 재난 대응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하는 성과로, 군민 안전은 물론 지역 위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확보했다”고 밝혔다.

진 군수는 다만 “여전히 군민의 삶 곳곳에 불편이 남아 있고, 변화의 속도가 체감되지 않는 영역도 있다”며 “이 모든 부족함을 군수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2026년을 함양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올해 군정을 △군민과 함께 숨 쉬는 현장 중심 행정 △눈에 보이는 변화로 응답하는 실천 행정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중장기 전략이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과 세대 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전환을 추진한다. 생산 중심 농업에서 가공·유통·체험이 결합된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상림과 지리산·덕유산, 남계서원, 개평한옥마을 등을 하나로 잇는 ‘함양 관광 그랜드 플랜’을 체계화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복지·교육·안전 분야에서는 어르신·아동·청년이 모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교통안전과 재난 대응을 군정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군정은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군민과 의회, 공직자,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비로소 힘을 갖는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군수가 되어, 적토성산의 자세로 함양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