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한국기원을 이끄는 사령탑 정태순 신임 이사장이 신년사를 건넸다.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면서 “2026년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이 열린 지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정 이사장은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AI가 일상 깊숙이 들어온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바둑 역시 AI와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고 짚었다. 이어 “AI 발전은 바둑의 본질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창의력과 사고의 깊이를 더 크게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AI 시대 한국기원의 과제를 강조한 정 이사장은 “한국기원은 바둑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AI를 바둑 교육과 연구에 적극 활용해 미래 세대가 새로운 방식으로 바둑을 접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한국기원의 운영 방식도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바둑인 여러분의 고견 부탁드린다”고 신년사를 갈무리했다.
한국기원 운영 효율화와 투명성 강화는 바둑인 모두의 소망이었던 만큼, 정태순 신임 이사장의 신년사에 화답해 바둑계 총본산 한국기원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