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도내 대학 정시 경쟁률 1위 기록

국립창원대, 도내 대학 정시 경쟁률 1위 기록

346명 모집, 2215명 지원…6.4대 1
글로컬대 선정 따른 경쟁력 강화 원인

기사승인 2026-01-02 09:44:25 업데이트 2026-01-03 23:18:22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46명 모집에 2215명이 지원해 6.4대 1(정원 내 6.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대 이후로 최고 경쟁률로 경남지역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일 창원대에 따르면 전형별 경쟁률은 △가군 일반전형 6.66대 1, △다군 일반전형 7.30대 1, △다군 실기·실적전형 5.21대 1로 전반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른 대학 경쟁력 강화 △국책사업 확대에 따른 교육·연구 인프라 고도화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학과별 교육환경 개선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등 수험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며 지원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대학 관계자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입시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점이 이번 정시모집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학취업처 관계자는 “올해 정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1.77p 크게 상승하며 경남지역 4년제 대학 중 1위를 기록하고, 부울경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것은 글로컬대학사업과 대학 대전환 전략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세계적 수준의 핵심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격자는 가·다군 모두 다음달 2일 발표되며, 국립창원대학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등록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