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전국 최고 치매돌봄 인정받다

대구 수성구, 전국 최고 치매돌봄 인정받다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독도수호 프로젝트’로 수상
지역 맞춤 돌봄 ‘독도수호 프로젝트’로 우울감 개선
간호대학·지역기관 협력, 독거 치매환자 지원 강화

기사승인 2026-01-02 12:16:33
수성구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의 독거 치매환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수성구 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상담·등록 관리, 맞춤형 사례 관리, 치매 환자 및 보호자 지원 등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모해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수성구 치매안심센터는 ‘독도수호 프로젝트: 독거 치매 도망쳐, 건강수호대가 간다!’를 통해 독거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확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간호대학 동아리와 지역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가 연계해 건강교육, 안부 전화, 정서 지원 등 전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우울지수(SGDS-K)와 일상생활 수행능력(K-IADL) 지표 모두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여수환 수성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독거 치매환자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덜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지역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약제비·진료비 지원, 실종 예방 지문등록, 배회 어르신 인식표 발급 등 다양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