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경제 환경 만만치 않다”…김민석 총리, 산업 체질 강화 강조 [현장+]

“올해도 경제 환경 만만치 않다”…김민석 총리, 산업 체질 강화 강조 [현장+]

기사승인 2026-01-02 19:07:15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통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정우진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새해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함께 뛰며 대한민국의 성장 회복과 도약을 이뤄가자”고 밝혔다.

김 총리는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경제5단체장을 비롯한 기업인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 여야 4당 대표, 7개 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그는 지난해에 대해 “기업과 정부는 함께 내란을 넘었고, 경제 안정과 APEC을 성공시켰으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뛰었다”라며 “그 결과 사상 최초로 수출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주식 시장은 호전됐다”라고 말했다.

다만 “저희가 물려받은 경제 환경, 펼쳐져 있는 국제적인 환경이 결코 만만치가 않다”라며 “대한민국의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변화의 파고를 헤쳐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제도 변화와 규제 개혁을 통해 산업 성과가 국민에게 고르게 공유돼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청년과 가계,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화를 예로 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성장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 정부는 그 성장의 회복을 위해 한편으로는 내란을 극복하고, 성장을 회복하며 대도약을 지향할 것”이라며 “그것을 위한 기반으로 통합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 총리는 기업과 정부의 관계에 대해 “정부와 기업의 관계가 투명하고 긴밀해지는 것, 국익을 위해 대화하고 협력해야 한다”라며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힘이었고 어려운 관세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해낸 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신년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기업과 정부가 함께 뛰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성장의 회복과 도약을 일궈 나가는 그러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당부했다.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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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