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견유항 계류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통영 견유항 계류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기사승인 2026-01-03 11:37:44 업데이트 2026-01-03 23:23:11
3일 오전 3시 44분께 통영시 용남면 견유항에 계류 중이던 어선 A호(2.99톤, 통영선적, 연안통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즉시 화재 상황을 확인한 뒤 선내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해·육상 합동으로 화재 진화에 나섰다.


약 20분간의 진화 작업 끝에 불은 인근 선박으로 번지지 않고 모두 진화됐으며 선체 하우스와 선미 일부가 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침몰 우려 등 추가적인 위험 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액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는 A호가 지난 2일 입항해 계류 중이던 가운데 선미 쪽에서 원인 미상의 불꽃이 발생한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동절기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해 출·입항 전후 주요 장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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