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일 공무원과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에 앞서 거창읍 주민자치회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교실 김임경 교수가 아림1004운동 후원금을 기탁하며 새해 첫 출발을 훈훈하게 열었다. 이어 ‘2026 거창 방문의 해’ 홍보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새해 군정 비전과 기대를 공유하는 식전 행사가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지난해 군정 발전과 각종 시책 추진에 기여한 군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뤄졌다. 특히 2025년 올해의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거창군 행정의료타운 추진에 크게 기여한 전략담당관 서미연 주무관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과 각종 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고, 도내 군부 인구 1위 달성과 고령친화도시,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지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시무식을 계기로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새해 군정 추진에 뜻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지방세외수입 운영 평가 ‘최우수’…3년 연속 수상 쾌거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와 지방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매년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진단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인구 규모와 재정 여건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세외수입 전체 징수율과 체납 관리 실적 등을 중심으로 한 정량평가(100점)에 우수사례 발굴 및 특별회계 종합 관리 여부에 따른 가점(4점)을 합산해 종합 점수로 평가했다.
특히 거창군은 지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한 단계 도약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방세외수입 징수와 체납 관리, 운영 전반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행정 역량을 갖춘 지자체로 평가받은 결과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최우수 선정은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와 체납 관리 등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서 거창군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세외수입 관리로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군민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미연 주무관, 2025년 거창군 최우수 공무원 선정
거창군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2025년 거창군 최우수 공무원’으로 군 최대 역점 사업인 ‘의료복지타운 조성’ 추진에 기여한 서미연 주무관을 선정해 표창했다.
서미연 주무관은 2013년 12월 거창군에 임용된 이후, 보건소, 민원소통과, 전략담당관에서 근무하며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보건·의료·위생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서 주무관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거창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의 담당 주무관으로 2023년부터 근무하며 기본계획 용역, 실시 계획 인가 등 복잡한 여러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특히 의료복지타운 건립 예정 지역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관계 부서와 면밀한 협의를 진행해, 통상 1~2년 이상 소요되는 협의·승인 절차를 약 5개월 만에 승인받는 성과를 거두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
서미연 주무관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늘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