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신년 현장경영…딸기 스마트팜 확산·농가소득 제고 결의

경남농협, 신년 현장경영…딸기 스마트팜 확산·농가소득 제고 결의

기사승인 2026-01-03 22:54:13

경남농협이 새해를 맞아 딸기 주산지를 찾아 현장경영에 나서고 보급형 스마트팜 확산과 경제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2일 류길년 본부장이 동거창농협 딸기 공동선별장과 보급형 스마트팜 설치 농가를 방문해 딸기 출하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생산·판매 애로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농협은 2026년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실천과 함께 경제사업 활성화,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선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딸기 농가는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 농자재·유류비 상승,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거창군과 농협은 기존 시설하우스에 ICT를 접목한 보급형 스마트팜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2025년부터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동거창농협은 2025년 거창군과 농협경제지주 지원을 받아 딸기 농가 69곳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CCTV와 각종 센서를 통해 하우스 내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측창 개폐 등을 제어해 재배 효율과 딸기 품질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다.

경남농협은 2026년에도 신규 참여 농가 확대를 위해 경남도와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활동을 강화하고 선도농가 방문과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참여 농협이 스마트팜 보급·확산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류길년 본부장은 "경남농협 딸기 판매 실적은 6152억원으로 원예농산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자금지원 확대와 보급형 스마트팜 확산, 수도권 대형매장 소비촉진 행사, 수도권 출하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 딸기는 산간 분지 지형의 풍부한 일조량과 지하수, 배수가 좋은 사토질 토양, 큰 일교차를 바탕으로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동거창농협은 생산농자재 지원과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신광피엔텍 김형동 대표에 ‘은행장상’…지역 우수 중소기업인 격려

BNK경남은행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선정해 표창했다.

BNK경남은행은 2일 신광피엔텍(진주시 정촌면) 김형동 대표에게 ‘BNK경남은행장상’을 시상했다. 임재문 부행장은 이날 신광피엔텍을 직접 방문해 김 대표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2025년 진주시 최고경영자상’에서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추천받은 인물이다.


신광피엔텍은 조선·플랜트 산업에 사용되는 비철, 구리, 카본 배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조선 3사를 포함한 주요 선사들과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저온용접과 비철용접 분야에서 보유한 기술력은 국내 배관 제작사 가운데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동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BNK경남은행장 명의 상패와 함께 금융지원 혜택을 받게 되며 진주시가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 시책에서도 우선적인 지원을 받는다.

임재문 부행장은 "신광피엔텍과 같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지역 곳곳에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