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온 ‘행정 베테랑’…이도형 신임 경산시 부시장 취임

고향 온 ‘행정 베테랑’…이도형 신임 경산시 부시장 취임

별도 취임식 없이 충혼탑 참배로 첫 일정 시작
사회복지시설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 전국 첫 추진
“행정 경험으로 시민이 체감할 고향 발전 이끌겠다”

기사승인 2026-01-04 10:05:10
이도형 신임 경산시 부시장. 경산시청 제공
이도형 부이사관(55)이 지난 1일 제24대 경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2일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 참석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산 출신인 이 부시장은 경산중, 진량고를 졸업하고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30여년간 경북도청 감사관실, 도지사 비서실, 보건정책과장, 사회복지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4년 사회복지과장 재임 당시 ‘사회복지시설 중대재해 처벌법 대응 매뉴얼’을 전국 최초로 마련해 5인 이상 사업장 확대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를 통해 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가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부시장은 경북도청에서의 폭넓은 경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산시의 각종 현안과 역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광역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취임 소감에서 “도청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고향 발전에 쏟을 수 있어 뜻깊다”며 “조현일 시장의 시정 철학을 충실히 뒷받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