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김광석의 음악적 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식과 공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에는 첼리스트 채송아, 싱어송라이터 김성준, 소프라노 심규연 등이 무대에 올라 김광석의 대표곡을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인다. 또 ‘김광석 노래 이야기 & 인생 이야기’ LP 연주가 이어져 아날로그 감성의 추억을 더한다.
㈔김광석행복나눔 태성길 이사장은 “화려한 조명보다 그의 노래가 전하는 위로와 온기를 전하고 싶다”며 “30년이 지난 지금도 김광석의 목소리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김광석의 음악은 세대를 넘어선 시대의 서사”라며 “그의 예술혼을 지역 문화 콘텐츠로 계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석스토리하우스(동덕로8길 14-3)는 당일 일반 시민에게 무료 개방되며, 전시와 영상 상영을 통해 김광석의 생전 활동과 유품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구 중구 대봉동은 포크가수 김광석이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다.
이 인연을 바탕으로 대구 중구청과 지역 예술인들은 쇠락한 방천시장 일대를 살리기 위해 2010년 ‘방천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조성했다.
이곳은 달구벌대로450길 일대 약 350m 구간으로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테마로 한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돼 어두운 골목을 문화예술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2010년 11월 20일 일반에 공개된 이후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꼽히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