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25년 말 기준 다함께돌봄센터 등 총 20개 돌봄시설을 운영, 이용 아동 수가 8만6503명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821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9%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해 양적 확대와 함께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입증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8개소를 새로 설치해 모든 초등 돌봄시설을 20개소로 확충했다. 이를 통해 권역별 10분 거리 내 돌봄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이 크게 줄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구미24시 마을돌봄터’ 모델이 전국 표준으로 확산되며 구미는 ‘돌봄 공백 없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개소한 ‘구미24시 마을돌봄터’는 국내 최초의 24시간 돌봄 모델로, 경북의 ‘K보듬 6000 사업’을 선도했다.
현재 구미 전체 돌봄시설 20곳 중 9곳이 ‘K보듬 6000’ 지정 시설로, 야간·긴급·일시 돌봄 기능을 강화해 교대근무자와 자영업자 가정의 육아 공백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있다.
2025년은 질적 성과 면에서도 두드러졌다. 도개 마을돌봄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마을돌봄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옥계에덴 마을돌봄터는 경북 우수 마을돌봄터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교육청 공모사업, 굿센스 우수시설, 어린이재단 감사편지 공모전 등 4개 분야에서 5개 시설이 성과를 올렸다.
또한 경북교육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공모사업에 총 10개 시설이 선정돼 6,7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독서캠프, 청소년 돌봄 강화 프로그램, 농촌형 보육서비스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졌다.
구미시는 2026년 돌봄시설 리모델링과 정원 확충, 신규 2개소 설치를 추진해 맞춤형 돌봄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업과 결혼, 출산, 돌봄은 인구 증가의 연결고리”라며 “돌봄 정책을 강화해 청년이 정착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