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네트 2승’ 하이원리조트, 2연승…PBA 팀리그 5R 선두 질주

‘체네트 2승’ 하이원리조트, 2연승…PBA 팀리그 5R 선두 질주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5라운드 2일 차 경기
SY에 4:3 勝…크라운해태에 점수득실률 앞선 1위
‘PS 경험 無’ 하이원리조트, 종합 순위도 4위 지켜
크라운해태-웰컴저축은행-NH농협카드 풀세트 승리

기사승인 2026-01-05 09:15:31 업데이트 2026-01-05 09:16:16
하이원리조트 이충복과 륏피 체네트가 승리 후 팀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PBA 제공

PBA 팀리그 하이원리조트가 2승을 쓸어담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를 앞세워 2연승을 질주하면서 5라운드 선두에 올라섰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4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5라운드 2일차서 하이원리조트는 에스와이를 풀세트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승점 2를 확보한 하이원리조트는 2연승을 질주하며 크라운해태와 승점, 승수, 세트득실률로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득실률에서 하이원리조트(1.165)가 크라운해태(0.957)에 앞서며 5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PBA 팀리그는 승점-승수-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서로 순위를 정한다.

하이원리조트의 초반 분위기는 상당했다. 1세트 체네트-이충복이 서현민-최원준을 11:1(5이닝)로 이기며 앞서나갔고, 2세트엔 이미래-김다희가 이우경-한지은을 9:6(8이닝)으로 돌려세웠다. 3세트에 다시 출격한 체네트가 서현민을 15:12(9이닝)로 잡아내 순식간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나갔다.

승리까지 한 세트만 남겨놓은 하이원리조트는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4세트에 임성균-이미래가 최원준-한지은에 7:9(8이닝)로 덜미를 잡혔고, 5세트와 6세트마저 내리 패배하며 승부는 7세트로 향했다. 7세트에 나선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가 에스와이 주장 황득희를 상대로 1:1로 맞선 5이닝째 끝내기 하이런 10점으로 11:1로 승리, 팀에 귀중한 승점 2를 안겼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날 승리로 종합 순위 4위(18승20패·승점 57) 자리도 지켜내며, 라운드 우승팀이 없는 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기존 정규라운드 우승팀이 5라운드에서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할 경우, 라운드 우승팀을 제외한 종합 순위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2023-24시즌 창단한 이래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하이원리조트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SK렌터카 강지은. PBA 제공

SK렌터카는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5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SK렌터카와 하나카드는 이날 경기로 정규리그 종합 순위에서 나란히 승점 73을 기록했다. 25승(13패) 하나카드가 1위, 24승(14패) SK렌터카가 2위를 유지했다. 정규리그 종합 1위팀은 파이널에 직행하는 만큼, 두 팀은 5라운드 내내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직전 라운드 우승팀 크라운해태는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3으로 잡아내고 2연승을 질주했다. 웰컴저축은행과 NH농협카드는 각각 하림과 휴온스를 풀세트 끝에 꺾고 5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대회 3일차인 5일에는 오후 12시30분 우리금융캐피탈-웰컴저축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하림-에스와이(PBA 스타디움), SK렌터카-하이원리조트(PBA 라운지)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6시30분에는 NH농협카드-하나카드, 오후 9시30분에는 크라운해태-휴온스 경기가 펼쳐진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