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의사기념관’, 지난해 관람객 2만명 육박…전년대비 37% 증가

박열의사기념관’, 지난해 관람객 2만명 육박…전년대비 37% 증가

‘전국 가볼 만한 기념관 ‘빅5’ 선정
우리나라 대표 호국 성지로 '우뚝'
연초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 발길 이어져

기사승인 2026-01-05 09:51:51
서원 이사장이 지난 3일 기념관은 찾은 가은천주교 교우들에게 해설을 하고 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제공.

지난해 문경시 대표적인 호국 성지인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에 따르면 지난해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1만 91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관람객을 불러들인 주요 요인으로 기념관측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와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꼽았다.

기념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선양·교육 사업의 확대와 내실 운영, 유관기관·관련 단체 및 타 현충 시설과의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했다.

또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연령대별 맞춤 해설 역량을 강화하고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역의 대표 호국성지로서 위상을 다졌다. 

이처럼 박열의사기념관이 대내외적으로 주목받으며, 국내여행 대표 블로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부터 전국 가볼 만한 기념관 ‘빅5’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선정에서 서울의 백범김구기념관·안중근의사기념관·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천안의 석오이동녕기념관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한편, 올해 들어서도 문경시민을 비롯해 서울, 양산, 용인,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일 방문한 서울 영등포구 당서초등학교 6학년 유다은 학생은 “영화를 통해 박열 선생님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기념관을 찾아 해설을 듣고 직접 관람하면서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새해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의 기념관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재방문 욕구 강화를 위해 흥미롭고 깊이 있는 해설 역량 강화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방문한 서울 영등포구 당서초등학교 6학년 유다은 학생 가족,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제공.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