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실감”…경북소방 산불 진화 영상, 해외도 놀랐다

“영화보다 실감”…경북소방 산불 진화 영상, 해외도 놀랐다

‘산불특수대응단’ 영상, SNS서 183만회 돌파
실전 같은 훈련 장면에 해외 누리꾼 ‘찬사’
경북형 산불 대응 시스템 성과 입증
대형 산불 계기로 창단된 특수대응단 화제

기사승인 2026-01-05 15:40:57
경북소방본부의 산불 진화 영상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소방본부의 산불 진화 영상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낳고 있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공식 SNS에 공개한 119산불특수대응단 영상이 게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83만 회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은 강풍·험준지형 등 실제 산불 대응 현장을 기반으로 한 훈련·출동 장면을 실감 나게 담아냈다. 

이는 산불 대응 체계를 단순한 설명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영상 언어로 풀어냄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경북의 산불 대응 역량을 직관적으로 전달한 셈이다.

영상을 접한 미국·유럽·동남아 등 해외 이용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산불 대응 역량’, ‘영화 같은 실제 현장’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선풍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영상의 폭발적인 확산은 단순한 콘텐츠 흥행을 넘어, 경북소방의 산불 대응 체계 강화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경북소방은 그동안 대형·동시다발 산불에 대비해 △119산불신속대응팀 중심의 전문화된 산불 전담 조직 운영 △기동성·지형 대응력을 고려한 전술 중심 훈련 강화 △항공·지상·지휘 체계를 연계한 입체적 산불 진화 체계 구축 등을 핵심 축으로 산불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한편, ‘119산불특수대응단’은 2022년 울진·삼척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불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철우 지사의 정책적 결단으로 창단한 경북소방의 산불 전담 조직이다. 

대응단은 출범 이후 경북의 험준한 산악 지형과 반복되는 대형 산불 위험을 고려한 훈련으로 실전에 대비하고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영상의 높은 조회수와 해외 반응은 보여주기식 연출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축적해 온 산불 대응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산불특수대응단을 중심으로 한 경북형 산불대응 체계를 더 고도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