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남부 반도체벨트 중심 최적지는 새만금”

이원택 의원, “남부 반도체벨트 중심 최적지는 새만금”

용인과 새만금은 반도체 동반성장 전략 파트너
기능 분담형 반도체 산업 구조, 수도권 과밀과 에너지 한계 동시에 극복 해법

기사승인 2026-01-05 16:09:08
이원택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미래 산업 대전환의 전지기지가 될 새만금을 남부 반도체벨트의 중심지로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과거 압축성장의 ‘성공의 공식’이 불평등과 격차라는 ‘성공의 함정’으로 전환됐음을 분명히 했고, 수도권 1극 체제와 대기업·산업 편중 구조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대통령이 제시한 ‘5극 3특 체제’와 지방 주도 성장 전략은 국가 재도약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그 최전선에 새만금과 전북이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남부 반도체벨트 구상에서 새만금은 단순한 후보지가 아니라 핵심 전략축이 될 수 있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기반, 확장 가능한 부지, 국가 주도 설계가 가능한 새만금은 수도권이 구조적으로 가질 수 없는 조건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면서  “전력·실증·후공정·AI 연계를 담당하는 전략 거점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새만금과 전북은 지방 주도 성장의 가장 현실적인 해답”이라며 “이제 산업 입지는 전력·데이터·탄소중립이 결정하고, RE100을 충족하지 못하면 반도체도, AI도 지속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 가능성 역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국가 효용을 극대화하는 실용주의 관점에서 검토돼야 한다”면서 “용인과 새만금은 대체 관계가 아니라 동반 성장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은 고부가가치 제조와 핵심 기술 축을 담당하고, 새만금과 전북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 집약 공정, 차세대 실증 라인, AI 반도체 테스트베드, 후공정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택 의원은 “이러한 기능 분담형 산업 구조는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수도권 과밀과 에너지 한계를 동시에 극복하는 현실적 해법”이라며 “새만금을 더 이상 ‘희망고문’이 아닌 결과를 만드는 국가 전략 거점으로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