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中서열 2·3위 연쇄 회동…협력 확대 논의

이 대통령, 中서열 2·3위 연쇄 회동…협력 확대 논의

리창 총리·자오러지 상무위원장과 회동 
경제·교류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26-01-06 09:42:35 업데이트 2026-01-06 09:49:43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이 대통령 공식환영식이 끝난 뒤 어린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리창 국무원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한중 간 경제·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을 먼저 면담한 뒤, 리창 총리를 접견해 오찬을 함께한다. 자오 상무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양국 국민 간 우호 정서 제고와 교류 활성화 방안이, 리 총리와의 회동에서는 수평적 협력에 기반한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 구축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리창 총리는 중국 내 권력 서열 2위이자 ‘경제 사령탑’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이에 따라 양국 간 경제·산업 협력, 인공지능(AI)·콘텐츠 등 신산업 분야 협력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대통령은 상하이로 이동해 천지닝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와도 만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 인적 교류 확대,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관리 협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약 9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문화 협력, 서해 불법조업 대응, 한반도 평화·안정 등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를 계기로 양국 정부와 기관은 15건의 협력 문서를 체결했으며, 양국 기업인이 참석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도 9년 만에 열려 다양한 협력 과제를 모색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