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테크놀로지스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최신 플랫폼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를 공개했다. PC를 넘어 로봇·사물인터넷(IoT)·차량으로 인공지능(AI) 컴퓨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도 내놨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2 플러스가 빠른 처리 성능과 높은 반응성, 수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이번 공개를 통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전반에서 윈도우 11 '코파일럿 플러스 PC' 이용 경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플랫폼을 탑재한 주요 제조사 기기는 2026년 상반기부터 출시된다.
PC 발표와 함께 퀄컴은 IoT 포트폴리오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신규 ‘퀄컴 드래곤윙 Q 시리즈’ 프로세서를 포함해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용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퀄컴은 최근 어젠틱스, 아두이노, 엣지 임펄스, 포커스AI, 파운드리아이오 등 관련 기업을 잇달아 인수하며 개발자·서비스 역량을 보강하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복합 AI를 통합한 차세대 로봇 통합 스택 아키텍처를 선보였다. 산업용 자율이동로봇(AMR)과 휴머노이드를 겨냥한 고성능 로봇 프로세서 ‘퀄컴 드래곤윙 IQ10’도 공개했다. 엣지에서 AI 추론을 수행하는 구조로, 제조·물류 현장의 자동화를 겨냥한다.
차량 분야에서는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의 글로벌 확장을 예고했다. 고성능 차량용 컴퓨팅과 생성형 AI 적용을 확대해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