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6선 선정

하동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6선 선정

기사승인 2026-01-06 14:00:54
경남 하동군은 2025년 하반기 군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킨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군민 투표를 통해 이뤄져,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후보로 총 18건을 접수했으며, 1차 사전 심사를 통해 10건을 선별한 뒤 군민 투표를 거쳐 최종 6건을 확정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시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하동형 육아수당, 무허가 건축물 상수도 보급, 하동사랑상품권 역대 최대 발행 등 3건이 선정됐다.

하동형 육아수당은 만 7세 미만 아동에게 매월 60만 원의 하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로, 2년에 걸친 지속적인 협의와 제도 개선 노력 끝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실질적인 양육비 부담 완화 정책으로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무허가 건축물 상수도 보급은 기존 조례로 인해 제한됐던 무허가 건축물의 상수도 설치 문제를 해결한 사례다. 담당 공무원이 타 지자체 사례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며, 군민의 기본적인 생활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또 다른 최우수 사례인 하동사랑상품권 최대 발행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정책 발행 물량을 확보하고, 각종 행정 지원 수당을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캐시백 행사와 할인 행사 등 체감형 정책이 더해지며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정착형 0원 청년타운 임대주택', '예쁜 하동 만들기, 매력 청암 가꾸기', '대송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청년 0원 임대주택'은 월세 전액을 환급해 주는 전국 최초의 정착형 주거 정책으로,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매력 청암 가꾸기는 지역 미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대송산업단지의 경제적 가치를 한층 끌어올린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담당 공무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하동사랑상품권 지급, 성과급 가점,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은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은 단순한 성과 평가를 넘어, 행정이 군민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했음을 주민 스스로 평가한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