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AI교육으로 지속가능한 ‘K-EDU’ 생태계 구축할 것”

임종식 경북교육감, “AI교육으로 지속가능한 ‘K-EDU’ 생태계 구축할 것”

신년 기자회견서 '따뜻한 경북 교육 구현' 3대 비전 제시

기사승인 2026-01-06 15:25:56
6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올해 경북교육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6일 올해 경북교육의 중점 정책 방향으로 “AI를 활용하는 교육을 넘어 AI 교육의 표준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교육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AI(인공지능)’을 중심에 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경북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의지로 읽혀진다. 

임 교육감은 이날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본청 웅비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맞춤형 학습 플랫폼‘경북 AI 배움터’를 공식 오픈하고,‘디지털·AI 활용을 위한 학생 인증제’를 도입해 건강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 학습 문화를 정착시길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전 교직원이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플랫폼 ‘AI 웍스’를 1월부터 도내 전 기관으로 확대해 교직원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K-EDU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가진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 교육감은 경북교육이 나아갈 핵심 3대 지향점으로 △따뜻한 배움 △모두의 성장 △지속가능한 내일 등을 제시했다.  

우선 안전과 존중이 있는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아동 대상 유인․약취 예방과 마약․도박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 등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질문이 넘치는 교실’에 이어 ‘질문이 넘치는 우리집’을 통해 질문 문화를 가정까지 확산하고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확대, 장애인 미술단 창단 등을 통해 질문하고 도전하는 주도적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공간 측면에서는 학교 공간재구조화와 학교복합시설 구축을 지속하고, 포항산누리․김천․영덕 오토캠핑장 운영에 이어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을 새롭게 개장해 교육가족의 회복과 힐링 공간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발명교육체험관은 직속기관인 ‘발명인공지능교육원’으로 승격하고 메이커교육관과 올해 개원 예정인 인공지능교육관을 산하에 두고 발명과 AI가 융합된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 거점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11개 정주학교를 내실화하고 해외 우수 유학생 선발 확대, 경북글로벌교류단 운영, 직업계고 국제 기술 나눔, 과학기자재․도서 기증, 해외 봉사단 운영을 통해 경북교육의 온기를 세계로 확장할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는 ‘APEC 2025’ 공식 부대행사인 K-EDU EXPO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북과 대한민국 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면서 “올해는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함을 잃지 않는 혁신으로 더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