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65세 이상 보건기관 진료비·약제비 전액 면제

경산시, 65세 이상 보건기관 진료비·약제비 전액 면제

보건복지부 협의 거쳐 조례 개정…5만7000명 혜택
보건소·지소 진료비 면제, 일부 지역 약제비도 ‘0원’
경산시, 예방접종 확대·건강증진 서비스도 강화

기사승인 2026-01-06 16:15:08
경산시가 이달부터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기관 의과 진료비 급여 항목 본인부담금 면제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경산시청 제공 

경북 경산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65세 이상 시민 대상 보건기관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경산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경산시보건소 등 진료비 및 수수료 징수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약 5만7000여명의 경산시민이 의료비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조례 개정으로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와 하양·진량·압량·와촌·자인보건지소에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내지 않으며, 용성·남산·남천 보건지소와 10개 보건진료소에서는 진료비와 약제비가 모두 면제된다.

경산시는 이미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해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을 강화했다. 

또 만성질환 관리, 방문건강서비스 확대 등 지역 밀착형 보건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는 작은 제도 변화지만 삶의 질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