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역 농산물로 승부 걸다

공주시, 지역 농산물로 승부 걸다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대 및 안전한 먹거리 구축에 집중

기사승인 2026-01-06 21:43:49
공주시가 운영중인 로컬푸드 매장. 공주시

충남 공주시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이 해외는 물론 학교 급식에서 사용량이 늘며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공주시가 지역 눙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해외부스 코너. 공주시

지난 2024년 농특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분야 수출량은 3만 5549t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충남 도내에서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액은 1억 4131만 달러(한화 약 2061억 원)에 이른다.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농산물이 1억 3472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축산물은 586만 7000달러, 임산물은 51만 9000달러, 수산물은 20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 중 중국이 3975만 7000달러로 최대 시장을 형성했으며, 러시아, 베트남,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공주시는 충남도와 협력해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며 해외 수출 시장 개척 지원, 수출 유망 품목 공동 마케팅 지원, 농산물 수출 선도 조직 육성, 수출 농산물 포장재 지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겨울공주 군밤축제 &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미국 H-마트와 동시에 진행한 결과 공주 알밤 2.6t을 수출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디자인 요소도 가미해 수요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여기에 그간 학교급식의 문제로 지적됐던 운영주체 및 수수료 단가 문제, 지역 농산물 우선 사용을 한번에 해결한 공주시 직영체제 전환으로 농축산물 사용비율이 대폭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지난 2024년 31.0%에서 2025년 49.5%로 수치가 높아지며 공급 물량도 대략 1854t 에서 2136t 으로 13.26% 늘었다. 

이로써 농산물 취급 수수료 체계 개선을 통해 농가 환급을 단행 안정적 출하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학교 급식 차량 순회 수거 조정으로 농가의 편의성도 높였다. 

한편 시는 다양한 농산물 공급 확대로 유통 기반 강화와 농식품 인지도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