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재난 대응 속도 높인다”

대구 동구청, “재난 대응 속도 높인다”

연중무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기후재난 상시 대응
최신 정보통신시스템 등 갖춘 재난 컨트롤타워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6-01-07 09:44:03
대구 동구청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동구청 제공 
지속되는 기후 위기와 도시 노후화로 복합 재난 위험이 커지자 대구 동구가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동구청은 오는 12일부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폭염·집중호우·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재난 대응 경험이 풍부한 직원 4명을 상황실에 상주시켜 실시간 모니터링과 초기 대응을 총괄하도록 했다.

특히 상황실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CCTV 영상정보, 화상회의 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첨단 정보통신 장비를 갖춰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전파와 현장 대응 지휘가 가능하다.

동구는 지난 2024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경험을 계기로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해 왔다. 실시간 예·경보 시스템과 통합상황 공유망 구축을 추진하면서 부서 간 대응 속도도 향상됐다는 평가다.

동구청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돌발적 재난이 잦아지는 만큼, 신속·정확한 대응 시스템이 지역 안전망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시 대응 체계 유지가 중요하다”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