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차도 이제 카셰어링”…대구 북구청, 예산 절감 ‘똑똑 행정’

“공무차도 이제 카셰어링”…대구 북구청, 예산 절감 ‘똑똑 행정’

장기 임차 대신 차량 공유 도입, 효율성 강화
민간업체 관리로 신속 대응·비용 절감 기대
근무 외 시간엔 시민도 이용 가능한 시스템

기사승인 2026-01-07 13:47:19
북구청이 대구 최초로 공무용 차량에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도입, 차량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한다.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이 공무용 차량에 자동차 공유 서비스(카셰어링)를 도입해 차량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한다.

북구청은 대구 최초로 공무용 차량에 카셰어링 방식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북구청은 부서별로 장기 임차 차량을 운용해 왔으나 차량이 고정 배치돼 활용 효율이 낮고, 관리 비용 부담이 컸다.

이에 차량 운영 전반을 재검토하고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차량을 통합 관리하는 카셰어링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이번 개선으로 불필요한 임차 비용을 줄이고 차량 공유를 활성화해 연간 약 2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차량 충전과 정비 등 관리 업무는 민간 업체가 담당해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에서도 차량 이용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근무시간 외에는 공무용 차량을 민간 차량공유 플랫폼과 연계해 시민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내 친환경 모빌리티 문화 확산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예산 부담을 줄이고 부서 간 공동 활용을 통해 차량 운영 효율을 높인 것이 이번 개선의 핵심”이라며 “탄력적으로 차량 수요에 대응하고 행정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지속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