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횡단교’ 건설, 강진 지도 바뀐다

‘강진만 횡단교’ 건설, 강진 지도 바뀐다

신전면 벌정리-대구면 저두리 해상교량 건설…40여분 거리가 3분 내로

기사승인 2026-01-08 10:39:58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전남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와 대구면 저두리가 2차로 규모의 ‘강진만 횡단교’로 연결된다. 총연장 2.5km 교량이 건설되면 두 마을은 차량으로 40㎞를 이동해야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네이버지도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전남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와 대구면 저두리가 2차로 규모의 ‘강진만 횡단교’로 연결된다. 

총연장 2.5km 교량이 건설되면 두 마을은 차량으로 40㎞를 이동해야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단절된 두 지역을 하나로 잇는 교통망 구축으로, 주민 이동 편의와 물류의 획기적 개선은 물론, 전남 남부권역의 산업·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4년까지 약 16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기본구상 용역과 타당성 조사, 설계 및 공사 등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국도 또는 국가지원지방도로의 승격을 우선 검토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동시에 지방도 추진도 병행하는 투 트랙(Two Track)으로 사업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올 상반기 중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하고, 전남도는 하반기에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강진군은 지난 7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강진만 횡단교량 건설사업’의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진만 횡단교 건설사업은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와 대구면 저두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819호선 구간에 총연장 2.5km, 2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해상교량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강진만을 한 번에 건너는 날이 오기를 평생 기다려왔다”고 전했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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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