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산업구조 재편을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는 지역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집중했다.
특히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 중심 지원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도내 최대 규모인 2404억원의 중소기업 운전 자금 융자를 지원했다.
올해는 2646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기업 경영 전반을 뒷받침하는 화재보혐료 지원, 기숙사 환경 개선 등도 병행한다.
투자 유치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국내 복귀 기업, 수도권 이전 기업 우량 강소기업 9개사로부터 2366억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것.
투자 유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이뤄졌다.
기업 신·증설 지원 한도를 최대 50억원으로 늘리고 투자 유치 신규 상시 고용 기준은 10명으로 완화해 문턱을 낮췄다.
시는 올해를 포스트 APEC 산업 전략 출발점으로 삼았다.
APEC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 대표단 파견, 국내·중국·일본 투자 설명회를 잇따라 추진한다.
공용주차장 조성 등 산업 현장 체질 개선도 이뤄진다.
주낙영 시장은 “산업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투자를 집중하고 청년이 찾는 산업 지형으로 재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