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지원하는 30개 조달기업이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조달청은 6~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혁신제품 지정 19개 기업과 벤처나라 등록 13개 기업 등 30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공공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기술개발부터 실증, 공공구매,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체계가 조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제품 17개가 혁신상을 휩쓸며 우리 기업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자원순환, 헬스케어 등 공공 서비스 질을 높이는 혁신 제품들도 주목받았다.
주요 수상 제품으로는 인공지능(AI)과 시각 지능 기술을 활용해 얼굴의 미세한 혈류 변화를 직접 닿지 않고 측정하는 ㈜바이오커넥트의 솔루션이 눈길을 끌었다.
또 여러 종류의 재난을 한꺼번에 감지하는 ㈜아이아이에스티의 인공지능(AI) 카메라, 스스로 움직이며 쓰레기를 분류하는 ㈜에이트테크의 자원순환 솔루션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걷기가 힘든 성장기 아동을 돕는 ㈜위로보틱스의 보행 보조 로봇이 관심을 받았다.
조달청은 기술개발부터 실제 현장 사용을 통한 검증, 공공구매, 해외 진출까지 돕는 전 주기 지원 체계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강희훈 조달청 혁신조달기획관은 “공공조달은 기술력 있는 기업이 미래 시장을 준비하고 성장하도록 뒷받침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이번 수상은 우리 혁신 기업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혁신 성과가 국내외 시장으로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