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2026년 농식품 수출 ‘도약의 해’ 선언

경남농협, 2026년 농식품 수출 ‘도약의 해’ 선언

기사승인 2026-01-08 15:49:56

경남농협이 2026년을 농식품 수출 도약의 해로 정하고, 신규시장 개척과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수출 확대 전략을 한층 고도화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농협은 그동안 수출전문조직 육성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농식품 수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지난해 언론을 통해 조명된 ‘경남의 땅에서 세계로-농산물 수출’ 사례에서도 지역 농산물 중심의 수출 확대 성과가 소개된 바 있다.

2026년에는 △수출 전략시장 고도화 △신규시장 개척 확대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현장 중심 수출 지원체계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주력 시장인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수출을 늘려 품목 다변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 변동성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경남수출농협협의회와 수출농협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에 신속 대응하는 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류길년 본부장은 "경남 농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26년 농식품 수출 붐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농촌왕진버스’ 출발…농심천심 가치 실현

경남농협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실현하고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경남농협은 농심천심(農心天心) 가치 확산과 농촌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농촌왕진버스를 본격 가동한다. 농촌지역은 직업 특성상 근골격계·치과 질환 발생률이 높지만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제때 치료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와 공동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농촌왕진버스 38회를 운영해 약 2만3000명의 농업인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6년에는 운영 규모를 지난해보다 30% 확대해 총 50회를 추진하고 약 3만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 진료는 물론 농촌 생활환경에 맞춘 다양한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의 작업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치료와 치료 전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맞춤 돋보기, 네일케어 등 연령대별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병행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류길년 본부장은 "농촌왕진버스가 의료복지를 넘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 되도록 2026년 한 해 경남농협 임직원이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유통사업장 현장경영으로 경남농산물 판매 확대

경남농협이 새해를 맞아 경남 농산물 소비 촉진과 하나로마트 판매 확대를 위해 유통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남농협은 8일 김해유통센터를 방문해 경남 농산물 진열·판매 현황을 직접 살피고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응한 판촉 전략을 논의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생산과 유통이 함께 성장하는 ‘동심협력’을 바탕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남농협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 가치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농협은 쌀·과일·축산물 등 설 명절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경남 농산물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매장별 특성에 맞춘 판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식 행사와 홍보물 비치 등 현장 밀착형 판촉 활동을 병행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류길년 본부장은 "새해에도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경남 농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