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 안전·민생 회복에 방점…여성·청년 정착 기반 강화

창원시, 시민 안전·민생 회복에 방점…여성·청년 정착 기반 강화

기사승인 2026-01-08 18:00:58 업데이트 2026-01-08 18:32:19

창원특례시가 재난 예방부터 복지·민생·청년 정책까지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통해 시민 삶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나선다.

창원시는 내년도 복지·민생 분야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 안전’과 ‘민생 회복’으로 설정하고 물리적 안전은 물론 사회적 보호와 경제적 기반을 포괄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이상기후와 복합재난에 대비해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11개 사업에 1926억원을 투입하고 산불 대응은 예방–상황 전파–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산업재해와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공공·민간 사업장 점검과 함께 노후 하수관로 정비, 시민안전보험 보장 한도 확대도 병행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 저출생 대응을 위한 난자냉동·복원 시술비 지원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스마트경로당 확대와 노인 일자리 확충,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돌봄 기반을 강화한다. 2026년 전국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서비스 정착을 위한 사전 준비도 본격화한다.


여성과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계기로 여성 전용 창업공간 운영과 직업 특화 교육을 확대하고 청년정책은 ‘2030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일자리·주거·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전입청년 이사비 지원, 주택 대출이자 지원 확대, 청년주택 공급 다변화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뒷받침한다.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을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과 전통시장 현대화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한다. 중소기업에는 해외시장 개척과 금융 지원을 확대해 수출 구조 다변화와 경영 안정에 힘을 싣는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복합적인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행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2026년에는 안전·복지·민생을 아우르는 두터운 사회안전망으로 안정된 시민 일상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창원 스타트업 6개사, CES2026서 글로벌 시장 도전

창원특례시의 지원을 받은 지역 스타트업 6개사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2026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CES2026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으며 창원특례시는 관내 우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시 대표단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K-STARTUP 통합관을 찾아 참가 기업 부스를 직접 둘러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기업은 유닛랩, 오들리 리얼리티, 로보터블, 포인랩, 이퓨월드, 제이앤이웍스 등 총 6개사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기업에 참가비와 부스 장치비, 항공료, 홍보비 등을 지원했으며 K-STARTUP 통합관 개관식과 함께 로보터블, 오들리 리얼리티, 유닛랩의 현지 투자자 대상 IR 피칭도 참관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글로벌 테크 미디어 에이빙 뉴스(AVING News)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스타트업들이 세계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전략산업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벤처펀드를 확대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창원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장 권한대행은 "CES2026 참가를 계기로 해외 바이어 상담과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창원특례시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