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CES 2026서 미래 열관리시스템 3종 공개…"글로벌 톱 티어 도약"

현대위아, CES 2026서 미래 열관리시스템 3종 공개…"글로벌 톱 티어 도약"

기사승인 2026-01-08 18:22:32 업데이트 2026-01-08 18:32:25

현대위아가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열관리시스템을 공개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열관리 전문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위아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전시장에서 통합 열관리 모듈(ITMS), 쿨링 모듈, 슬림 HVAC 등 차세대 열관리 시스템 핵심 부품 3종을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32년까지 글로벌 열관리 시장에서 톱 티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전기차 열관리의 핵심인 통합 열관리 모듈(ITMS)이다. 현대위아는 세계 최초로 10개 포트를 갖춘 ‘데카 밸브(Deca Valve)’를 적용해 배터리와 구동 모터 냉각, 실내 냉·난방 등을 포함한 7가지 작동 모드를 유연하게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부품 수는 30% 줄이고 공간 활용성은 15% 개선했다.

두 개의 라디에이터를 하나로 통합한 쿨링 모듈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대비 두께를 20%, 무게를 7% 줄였으며 배터리와 전력 전자(PE) 시스템을 동시에 냉각할 수 있다. 70도 기울기 설계를 통해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고 전면부 여유 공간을 확보해 프런트 트렁크 활용성도 높였다.


슬림 HVAC는 기존 대비 높이를 30% 이상 낮춰 공간 활용성과 전비를 동시에 개선했다. 풍량과 소음 성능을 개선해 정숙성을 높였고 탑승자별로 다른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3존 개별 공조 기능도 구현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CES에서 공개한 제품을 기반으로 친환경·고효율·고성능을 갖춘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남영 현대위아 TMS사업부 전무는 "세계 최초 데카 밸브 ITMS를 비롯해 AI 기반 스마트 제어와 친환경 냉매 적용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며 "부피와 무게를 지속적으로 줄여 전비 개선과 공간 활용 극대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하반기 창원1공장에 공조 부품 제조 설비와 냉각수·냉매 모듈 생산 설비를 새로 구축했으며 열관리 시스템 관련 특허 출원 건수도 2021년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김 전무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모빌리티 열관리 부품사로 성장하기 위해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열관리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BNK경남은행, 3년 연속 ‘을지연습 우수 기관’ 선정

BNK경남은행이 금융위원회 주관 ‘2025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BNK경남은행은 계획·준비 단계부터 실시 현장, 사후 강평, 홍보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행장 주도로 을지연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훈련 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보 견학과 교육을 실시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훈련 기간에는 상황별 신속 대응과 실시간 토의를 통해 종합상황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했으며 △영업 연속성 훈련 △본점 이동소산훈련 △사후 강평 등 핵심 과정에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준희 BNK경남은행 안전관리실장은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국가 비상사태 대비 훈련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지역사회와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2024년 을지연습’을 실제 훈련 수준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창원파티마병원, 외국인노동자 건강증진·지역정착 지원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창원파티마병원이 외국인노동자의 건강증진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진종상)는 대구포교베네딕도수녀회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과 8일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외국인노동자의 건강증진과 체계적인 지역정착 공동노력을 위한 행정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 및 경남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료 지원을 포함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외국인노동자 지원 대상자 발굴과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신속한 의료 지원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창원파티마병원의 의료 인력과 시설, 장비 등 의료 역량을 베트남·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네팔·인도네시아 등 각국 상담원을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의료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진종상 센터장은 "창원파티마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외국인노동자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미 병원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과 창원지역에서 일하는 모든 외국인의 건강 보호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