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통영국제음악제, 조성진 리사이틀·개막공연 예매와 동시에 매진

2026 통영국제음악제, 조성진 리사이틀·개막공연 예매와 동시에 매진

기사승인 2026-01-09 10:38:23 업데이트 2026-01-09 15:18:00
2026 통영국제음악제가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해 12월30일 시작된 2026 통영국제음악제 ‘깊이를 마주하다(FACE the DEPTH)’ 티켓 예매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피아노 리사이틀과 개막공연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Ⅰ’이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해마다 높아지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위상과 함께, 국내외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Ⅱ·Ⅲ’,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with 김선욱’, ‘베르비에 페스티벌 체임버 오케스트라 with 니콜라스 알트슈태트 & 김유빈’, ‘하델리히와 친구들’, ‘모딜리아니 콰르텟Ⅰ’ 등 매진이 예상되는 6개 공연의 티켓을 추가로 오픈해 관객들의 예매 기회를 넓혔다.

음악제를 찾는 관객들의 발길은 지역 숙박업계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음악제 기간 중 통영 시내 주요 숙박시설은 이미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으며 관객들 사이에서는 ‘티켓만큼이나 숙소 잡기가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2026 통영국제음악제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 말 음악제 주제와 상주 아티스트 공개 이후 후원회원 가입 문의가 쇄도해 기존 회원들의 원활한 예매를 위해 한시적으로 신규 후원회원 가입을 중단하는 일까지 벌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깊이를 마주하다(FACE the DEPTH)’를 주제로 열리는 2026 통영국제음악제는 3월27일부터 4월5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리며, 총 26개의 공식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음악제에는 영국 현대음악의 거장 조지 벤저민 경이 상주 작곡가로 참여해 주요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조성진의 협연과 리사이틀을 비롯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트 하델리히, 카운터테너 야쿠프 유제프 오를린스키가 상주 연주자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메조소프라노 플뢰르 바론, 소프라노 안나 프로하스카, 플루티스트 김유빈, 판소리 명창 왕기석, 재즈 연주자 미하엘 볼니와 에밀 파리지앵, 첼리스트 니콜라스 알트슈태트와 최하영, 비올리스트 박하양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김선욱이 지휘하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이끄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베르비에 페스티벌 체임버 오케스트라, 앙상블 모데른, 모딜리아니 콰르텟,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등 세계적인 연주 단체들도 음악제를 한층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20% 조기예매 할인이 적용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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