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주요 관광지 인기 ‘계속’…외지인·외국인 증가세 ‘뚜렷’

경주 주요 관광지 인기 ‘계속’…외지인·외국인 증가세 ‘뚜렷’

보행·야간 관광 콘텐츠 확장 ‘효과’...체류형 관광 ‘가시화’

기사승인 2026-01-11 09:41:46
인파로 붐비는 황리단길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주요 관광지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황리단길·대릉원 일원 방문객은 87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95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동궁과 월지는 162만명이 찾아 전년(158만여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외지인·외국인 관광객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경주를 찾은 외지인은 5020만여명으로 전년(4709만여명) 보다 300만명 이상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도 138만여명으로 1년 새 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심과 맞닿아 있는 대릉원·황리단길 전경. 경주시 제공

이 같은 증가세는 황리단길·동부사적지 일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보행·야간 관광 콘텐츠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단순 관람형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 전환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실효성 있는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콘텐츠 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