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7일 거창읍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전 읍·면을 순회하는 읍면순방을 실시한다.
이번 읍면순방은 새해를 맞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각 읍·면을 방문해 주요 군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정미영 기획예산담당관은 2025년 주요 성과와 함께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보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과 육아부담 제로 환경을 목표로 한 ‘거창012케어’ △방문객 1000만명 달성을 위한 ‘2026 거창방문의 해’ 추진 △미래 먹거리 50년을 대비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및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거창 도약을 위한 10대 프로젝트 사업도 상세히 설명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7일 거창읍 순방에는 신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 현안 해결과 거창군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청년·고령·여성친화도시 등 3대 친화도시 선정과 거창1교 재가설, 명품 위천천 조성 등 군민이 원하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염원이 담긴 정책과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읍면순방을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거창군목재문화체험장, 2025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거창군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한 ‘2025년 우수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49개소 목재문화체험장을 대상으로 시설운영 활성화, 지역관광 연계 프로그램 독창성, 홍보실적 등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했다. 거창군은 평가의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최우수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선정됐다.
거창군 목재문화체험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준별 목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거창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직무교육과 현장 체험은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미래의 목공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6년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도 선정되어 양질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우수기관임을 공인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에게 양질의 목재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2026년도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거창을 찾는 관광객들이 최고의 목재문화를 경험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시설운영과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창전통시장,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 선정
거창군은 거창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문화콘텐츠 구축, 대표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거창전통시장에는 2년간 약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국 127개소 신청해 45개소(경남 3개소)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거창전통시장이 포함됐다. 특히 거창전통시장은 그간 두 차례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3차(3회 연속) 선정을 이뤄냈으며 전국에서 네 번째 사례이자 군 단위에서는 전국 유일하게 3차까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오홍!오감!’ 테마를 중심으로 지역 대표 특산자원인 오미자·사과·딸기·소고기·돼지고기 등을 활용해 △테마거리 조성 △특화 먹거리 개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함으로써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2월 선정된 거창군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과도 연계해 시장 주변 환경 개선과 관광 콘텐츠 확충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남도 1호 골목형상점가인 가조상점가 거리는 ‘시장경영지원사업(구 시장경영패키지)’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상점가 매니저 운영 등을 통해 골목형상점가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전통시장이 전국에서 네 번째로 3차까지 선정된 사례이자 군 단위 전국 유일 선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과 관광을 연계하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