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은 맹활약’ SK렌터카, 2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 ‘파이널 직행’

‘강지은 맹활약’ SK렌터카, 2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 ‘파이널 직행’

우리금융캐피탈, PBA 팀리그 5라운드 우승
PBA 팀리그 5R 8일차…SK렌터카, SY 제압
2위 하나카드에 승점 4 격차 벌리며 2시즌 연속 1위
우리금융캐피탈, 휴온스 꺾고 5R 조기 우승 ‘PS행’
‘종합 2위 경쟁’ 하나카드·웰컴銀 최종일에 순위 결정

기사승인 2026-01-11 12:16:56
SK렌터카 ‘최강 복식 듀오’ 응오딘나이(왼쪽)-에디 레펀스. PBA 제공

PBA 팀리그 SK렌터카가 2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10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5라운드 8일차서 SK렌터카가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승점 3을 추가한 SK렌터카는 27승17패(승점 83)를 기록하며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2위 하나카드(27승17패·승점 79)를 제치고 정규리그 종합 1위를 확정했다.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SK렌터카는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직행했다.

SK렌터카는 1세트에 출격한 ‘최강 복식 듀오’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가 서현민-최원준을 11:7(3이닝)로 꺾은 데 이어 2세트 강지은-조예은이 이우경-응우옌호앙옌니도 9:8(6이닝)로 잡아내며 빠르게 두 세트를 선취했다.

3세트 강동궁이 모리 유스케(일본)에 10:15(7이닝)로 패배했지만, 4세트엔 조건휘-히다 오리에(일본)가 뱅크샷 4회를 터트리며 9:3(6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5세트에 레펀스가 서현민을 상대로 4:11(6이닝)로 일격을 당했지만, 6세트엔 강지은이 권발해를 상대로 9:7(12이닝)로 승리, SK렌터카가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지었다.

SK렌터카 주장 강동궁은 경기가 끝나고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면서 파이널을 다시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SK렌터카가 최강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이번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SK렌터카 강지은. PBA 제공

이날 5라운드 우승팀도 결정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휴온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하며 6연승을 질주, 7승1패(승점 22)로 5라운드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블루원리조트 선수단을 품으며 창단한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시즌에 라운드 우승 없이 정규리그 종합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에는 본인들의 힘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승리 주역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였다. 세트스코어 0:1로 끌려가던 2세트 김민영과 힘을 합쳐 9:3(8이닝)으로 김세연-최지민을 제압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와 강민구가 각각 3세트와 5세트를 잡으며 세트스코어 3:2로 앞서던 6세트에 스롱이 김세연을 상대로 9:7(6이닝)로 승리하며 팀의 5라운드 우승을 견인했다.

한편 정규리그 종합 1위 경쟁을 펼치던 하나카드는 이날 웰컴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2:4로 패배하며 종합 2위 자리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다. 하나카드는 하이원리조트와 최종전에서 승점 1 이상 확보 시 2위를 확정 짓는다.

반면 하나카드가 승점 확보에 실패하고 웰컴저축은행이 에스와이를 상대로 승점 3을 확보할 시 두 팀이 27승18패·승점 79로 승점 및 승수에서 동률이 되지만, 모든 경우의 수에서 하나카드가 웰컴저축은행에 밀리게 돼 3위로 추락하게 된다.

하나카드 김가영. PBA 제공

이날 함께 진행된 경기에서는 하이원리조트가 세트스코어 4:1로 크라운해태를 잡으며 4연승을 달렸으며, NH농협카드도 하림을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팀리그 5라운드 최종일인 11일에는 오후 12시30분 하림-크라운해태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SK렌터카-휴온스(PBA 스타디움), 웰컴저축은행-에스와이(PBA 라운지)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6시30분에는 우리금융캐피탈-NH농협카드 경기가 펼쳐지며, 오후 9시30분에는 하나카드-하이원리조트 경기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