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9 뒤집은 ‘세계 최강’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 달성

13-19 뒤집은 ‘세계 최강’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 달성

기사승인 2026-01-11 16:52:36 업데이트 2026-01-11 17:28:00
안세영. EPA연합

안세영이 왕즈이를 격파하고 새해 첫 대회부터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서 2위 왕즈이를 56분 만에 2-0(21-15 24-2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경기 초반 안세영은 잠시 흔들렸다. 1게임 초반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6으로 뒤처졌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10-11로 인터벌을 맞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안세영은 인터벌 이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7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고, 첫 게임을 따냈다.

2세트에서는 위기를 맞았다. 13-19로 몰렸고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뒷심을 발휘해 19-19 동점을 만든 후 듀스에서 23-22로 역전했다. 이후 매치 포인트에서 득점을 해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2026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한 안세영은 13일 개막하는 인도 오픈에 출격해 다시 정상을 노린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