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둑리그 영림프라임창호 ‘용병’ 당이페이, 변상일 제압

[속보] 바둑리그 영림프라임창호 ‘용병’ 당이페이, 변상일 제압

중국 용병 당이페이, 변상일 제압하고 팀에 2-0 리드 선사
영림프라임창호, 전주 상대로 전반기 패배 설욕할지 관심

기사승인 2026-01-11 21:15:53

바둑리그 영림프라임창호와 전주 경기에서 당이페이-변상일 매치가 펼쳐졌다. 세계대회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최강자들의 대결에서 ‘중국 용병’ 당이페이가 승리하면서 2-0 리드 영림프라임창호는 2-0 리드를 잡았다.

박정상 감독이 이끄는 ‘돌풍의 팀’ 영림프라임창호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0라운드 4경기에서 송지훈-당이페이 연속 승리로 2-0 리드를 잡았다.

영림프라임창호는 지난 창단한 신생팀으로, 창단 첫 해에 통합 우승을 이뤄내면서 일약 명문팀 반열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서도 반환점을 돈 현재 전주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되면서 2연패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이기는 쪽이 단독 3위에 오르게 되는 중차대한 매치를 펼치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은 매 경기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승리는 모두 영림프라임창호가 가져갔다. 1국에서 송지훈(영림프라임창호)이 안정기(전주)를 제압한 데 이어, 2국에선 당이페이(영림프라임창호)가 상대 주장 변상일(전주)과 시종 막상막하의 접전 끝에 귀중한 승전보를 전했다.

오후 9시15분 현재 3국에는 전주가 자랑하는 ‘특급 용병’ 양딩신이 출전했고 영림프라임창호는 2지명 박민규가 출격했다. 전주는 뒤가 없는 막판으로,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역전승이 가능하고, 영림프라임창호는 3국을 내주더라도 주장 강동윤 9단이 버티고 있어 상대적으로 크게 우세한 상황이다.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오는 2월까지 8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으로 총 14라운드 56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을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친다. 매 경기 5판 3선승제로 진행하며, 시간제는 피셔(시간누적) 방식으로 기본 1분에 추가시간 15초로 진행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