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편물 검사, 마약탐지견 투입'… 관세청, 2차 검사 시범사업 현장점검

'국제우편물 검사, 마약탐지견 투입'… 관세청, 2차 검사 시범사업 현장점검

공항만 1차 저지선 넘어 우편집중국까지 2차 검사 체계 확대
마약 발견 시 즉시 수사 착수하는 전용 대응팀 현장 배치

기사승인 2026-01-12 14:21:32
12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마약탐지견의 국제우편물 검사현장을 살펴보는 김정 관세청 조사국장(왼쪽). 관세청

김정 관세청 조사국장은 12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방문해 ‘국제우편물 마약류 2차 검사 시범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부터 관세청은 동서울우편집중국에 마약탐지견을 매주 1회 정기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마약탐지견은 인천공항·인천항 등 1차 저지선인 주요 공항만 11개 세관에서 여행자·국제우편·특송화물 등을 대상으로 마약탐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관세청은 마약류 2차 검사에도 탐지견을 활용해 국제우편물을 통한 마약 반입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세관 마약수사관들을 현장에서 마약류가 발견될 경우 즉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약류 2차 검사 수사전담팀으로 지정했다.

김 국장은 “마약은 국민의 일상을 파괴하는 중대범죄”라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에서 철저한 1차 검사는 물론 우편집중국에서의 2차 검사도 중요하므로 현장 근무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마약단속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관세청과 우정사업본부는 국제우편을 이용한 마약류 밀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국제우편물 마약류 2차 검사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12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마약탐지견의 국제우편물 검사현장을 살펴보는 김정 관세청 조사국장(가운데). 관세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