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택근, 부산시장 선거 출마…"소멸 위기 부산 되살릴 것"

진보당 윤택근, 부산시장 선거 출마…"소멸 위기 부산 되살릴 것"

"부산형 근로 기준 확립, 저임금 체계 전면 개편"
"관광수익 지역환류제 시행, 시내버스 공영제 추진"
"부산은행 공적기능 전무…부산공공은행 설립"

기사승인 2026-01-13 14:15:35
윤택근 전 민주노총 위원장 권한대행이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부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제공.

윤택근 전 민주노총 위원장 권한대행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진보당 후보로 부산시장에 출마한다고 13일 밝혔다.

윤 전 권한대행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떠나는 부산에서 찾아드는 부산'으로 좋은 일자리와 공공성이라는 양 날개로 소멸 위기에 처한 부산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3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좋은 일자리를 지키고, 만들고, 가꾸는 일에  삶을 바쳤다"며 "윤택근의 출마는 부산을 지키며 일하는 사람들이 부산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를 유치하겠다"며 "
해운 대기업인 HMM 본사 부산 이전과 연계해 항만과 물류 분야 일자리를 우리나라 대표 좋은 일자리로 개선하고 부산 바다에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를 지어 재생에너지가 부산의 일자리를 만드는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윤 전 권한대행은 "부산 절대다수 노동자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한다"며 "파격적인 부산형 표준 근로 기준을 확립해 법이 외면한 노동자를 껴안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저임금 체계를 전면 개편해 부산시가 먼저 착한 고용주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관광수익 지역환류제를 시행해 관광수입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공공배달앱을 성공시키겠다"며 "전국 최초로 공공배달앱 점유율 1위로 만들어 대형플랫폼을 부산에서 퇴출시키겠다"고 했다. 

운 전 권한대행은 "시금고인 부산은행은 시와 시교육청 포한 30조의 예산을 맡고 있으나 공적 기능이 전무하다"며 "부산공공은행을 설립해 부산 자금을 탄탄하게 운영하고 나아가 부산에 유치될 HMM의 자금도 부산공공은행과 연계해 그 수익이 부산 중소 업체로 흐르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서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부산 소멸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부산을 살리기 위한 정책 경쟁의 공격수가 돼 부산시장 선거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