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통영항의 아름다운 풍광을 주야간으로 즐길 수 있는 명품 전망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미수동 연필등대 일원에서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바다 조망시설과 스릴 있는 걷기 공간,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시설은 △도천동과 미수동을 연결하는 128m 길이 보도교 △138m 스카이워크 △100m 아치형 익스트림 클라이밍 △엘리베이터 및 진입계단 등이다. 특히 야간경관은 ‘야간관광 특화도시사업’과 연계해 통영만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4년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해양이용협의·해상교통안전진단·공유수면점사용 등 행정 절차를 마쳤다. 시공은 경남 소재 라온산업개발이 맡으며 지난해 12월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통영항은 통영대교와 충무교에서 바라보는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교량 위에서는 경관을 충분히 감상하기 어려웠다. 시는 이번 오션뷰케이션 조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안하게 경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 해저터널, 착량묘, 김춘수유품전시관 등 역사문화공간과 음식점 밀집 지역과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명품 오션뷰 조성을 통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통영만의 특색을 담아 민원 최소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