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세계 3대 식품전 '알리멘따리아 바르셀로나' 주관기관 선정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세계 3대 식품전 '알리멘따리아 바르셀로나' 주관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6-01-13 16:14:57 업데이트 2026-01-13 16:23:56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수출컨소시엄 사업'에서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스페인 '알리멘따리아(Alimentaria) 바르셀로나'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진흥원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총 7억 5000만 원(연간 약 2억 5000만 원) 규모의 국비 등을 지원받아 국내 바이오·식품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와 수출 상담 연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기·기계·IT·뷰티 등 전 산업군을 아우른 총 62개 전시회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식품 분야 전시회는 단 2곳에 불과해 진흥원의 해외 수출 지원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 시장조사와 참여기업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K-푸드 및 K-이너뷰티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수요가 높은 국산 누룩 막걸리, 지역 천연물 기반 그린바이오 식품 등을 전략 품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전시회 개최 전에는 사전 홍보 마케팅,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매칭, 수출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전시 기간에는 공동부스 운영, 통역 및 물류 지원 등 전 주기적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현장 상담과 계약 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영철 진흥원장은 "프리미엄 소비층이 두터운 유럽 시장은 국내 중소 식품기업이 글로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시장"이라며 "알리멘따리아 바르셀로나를 거점으로 K-푸드의 유럽 진출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진주시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연계한 수출 지원 사업도 확보한 만큼, 도내 그린바이오·식품·화장품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역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알리멘따리아 바르셀로나'는 유럽과 중남미 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평가받는 세계적 권위의 식품 박람회로, 전 세계 유통·외식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중소기업전시포털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