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 김해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억원 지원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김해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6-01-13 17:46:27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김해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연간 12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지자체·보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증대출을 확대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을 본격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권동현)는 13일 김해시청에서 김해시,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2026년 김해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공동 출연한 재원을 기반으로 보증대출 규모를 확대해 김해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김해시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을 위한 출연금을 조성하고, NH농협은행은 이에 참여해 보증대출 재원 확대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총 36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보증대출이 김해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이 가운데 연간 12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취급하며 상·하반기 각각 60억원씩 김해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과 홍태용 김해시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권동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보증기관, 금융기관이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상생금융의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금융지원을 통해 김해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2년간 연 2.5%의 이자 지원이 제공되며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예비창업기업 2곳, CES 2026 진출…글로벌 시장 첫 도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 지원을 받은 창업기업 2개사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6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예비창업 단계에서 국제 전시회 참가까지 이어진 성과로 경남형 창업 지원 정책의 실질적 효과가 입증됐다는 평가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는 경상남도의 후원으로 추진 중인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참여 기업 가운데 파르크(대표 이동진)와 휘테크(대표 최원중)가 CES 2026 전시에 참가했다.

두 기업은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창업 활동을 시작했다. 기술 고도화와 사업모델 구체화를 거쳐 창업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 기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시장검증,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르크와 휘테크는 이 과정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CES 참가 요건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승인도 획득했다.

CES 2026 현장에서 두 기업은 제품 전시와 함께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투자제안) 발표에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센터는 전시 이후에도 투자자 후속 미팅과 IR 피칭을 연계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경상남도의 창업 지원 정책과 재정적 후원을 기반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역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정책 목표를 구체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예비창업 단계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지원이 CES 2026 참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예비창업자가 투자·수출·글로벌 진출까지 가속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CES 참가 기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IR 데모데이와 투자 연계를 통해 예비창업패키지의 우수 성과를 체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