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2026년 신규 행복학교를 지정하고 공교육 혁신을 이어갈 미래학교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경남교육청은 13일부터 15일까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2026년 신규 지정 행복학교 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실시하고 신규·재지정 행복학교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복학교는 경남교육청이 2015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인 혁신교육 정책으로 배움과 협력을 바탕으로 성찰·소통·공감을 실천하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의 행복을 지향하는 ‘경남형 미래학교 모델’이다. 지난 12년간 경남 혁신교육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행복학교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12개교다. 이번 연수에서는 행복학교 운영 사례 공유를 비롯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학교 평가 방법,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생 자치와 학부모 참여 확대 방안 등 실질적인 학교 운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학교별 비전을 공유하는 비전 선포식도 열린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연수 첫날인 13일 현판 수여식에 참석해 △행복나눔학교 재지정 2개교 △행복나눔학교 신규 지정 2개교 △행복학교 재재지정 9개교 △행복학교 재지정 16개교 △행복학교 신규 지정 12개교 등 총 41개 학교에 행복학교 현판을 직접 전달했다.
박 교육감은 "행복학교는 지난 12년간 경남 혁신교육의 정수를 담아온 정책으로 꼭 이어가고 싶은 공교육 모델”이라며 “기후 위기와 인구 절벽 등 급변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학교가 공교육의 중심 모델로 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행복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중심 교육과 민주적 학교 문화를 확산하며 공교육 혁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 ‘늘봄 밀양 다봄’ 방문…경남형 돌봄 현장 점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밀양 지역 맞춤형 돌봄 거점센터 ‘늘봄 밀양 다봄’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경남교육청은 박 교육감이 13일 ‘늘봄 밀양 다봄’을 방문해 돌봄센터의 초기 운영 상황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도교육청 정책국장과 초등교육과장 등 정책 담당자를 비롯해 밀양교육지원청, 밀양시청 관계자, 돌봄전담사, 학부모, 돌봄지원단 등이 함께했다.
‘늘봄 밀양 다봄’은 지난 3월 문을 연 경남형 복합 돌봄 모델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조성한 지역 돌봄 거점센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개관 이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경남형 거점 돌봄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교육감은 센터가 지역사회의 돌봄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소외되지 않도록 살피는 돌봄 현장이야말로 경남교육이 추구하는 공공성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아이들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완성된다”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교육감은 돌봄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경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현장 인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경남교육청은 ‘늘봄 밀양 다봄’을 경남형 돌봄 정책의 대표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돌봄이 단순한 보호를 넘어 아이들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