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치는 전년도 취업률 65.9%보다 1.7%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역 주요 4년제 대학 가운데 차순위 대학과 4%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며 대규모 거점대학까지 앞서는 수준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고용 한파가 겹친 상황에서 지방대 취업 경쟁력 약화가 구조적 문제로 지적돼 온 만큼, 대구한의대의 성과는 정부 고등교육 혁신 정책이 대학 현장에서 실질적인 결과로 나타난 사례로 해석된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대학을 지역 혁신과 인재 공급의 거점으로 전환하고 있고, 대구한의대는 이에 발맞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학사 구조 개편,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하며 취업 성과를 대학 운영의 핵심 지표로 관리해 왔다.
대구한의대는 산학협력 기반 현장 실습과 프로젝트형 수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체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축으로 재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컨설팅과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취업률의 배경으로 꼽힌다.
변창훈 총장은 “취업률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대학이 지역과 산업, 학생의 미래를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교육부의 고등교육 혁신 정책을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구현하는 대학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