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화제 축산악취 근본 해법 모색"…정부 악취실태조사 대상지 선정

"양산 화제 축산악취 근본 해법 모색"…정부 악취실태조사 대상지 선정

1년간 과학적 분석 통해 원인 규명

기사승인 2026-01-15 23:01:48 업데이트 2026-01-16 08:51:30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일원의 고질적인 축산악취 원인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할 기회가 마련됐다.

15일 양산시에 따르면 악취 민원지역인 화제 축사단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행하는 2026년 악취실태조사 대상지에 선정됐다. 원동면 화제리 축사단지는 1992년부터 18개 양돈농가가 주거지와 거리제한이 없던 시절에 집단으로 재래식 돈사가 밀집 형성됐다. 이에 지형적 영향으로 인근 주거지에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가 반복돼 왔다.

양산시는 악취민원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에 출동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으나, 이는 대기 정체나 기상 조건에 따라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악취를 관리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민원 발생시에 단편적으로 조치하는 대응으로는 주민들의 체감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도 악취실태조사’ 대상지 공모에 참여했고, 최종 선정됨으로써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1년간 장기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악취 발생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시와 협력해 악취발생지역에 대한 악취 원인규명 및 주민들이 겪고 있는 피해 실태를 정밀 분석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개선대책을 수립해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양산시는 2025년 덕계·소주지역 악취저감을 위한 공모에 선정됐고, 이어 2026년에 두번째로 화제지역 악취실태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화제 축사단지가 악취실태조사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축사로 인한 악취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 관광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도 악취저감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디지털 인프라 지원

양산시는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 및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경기침체로 고충을 겪는 소상공인 부양과 사기 진작을 위해 이뤄진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양산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옥외 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개선 등 사업장 내‧외부 시설 개선을 지원하며, 동일 사업 수혜 이력이 있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양산시에서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해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스마트오더, 무인판매기, 서빙로봇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1차 지원규모는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70개소 정도,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12개소 정도를 선정해, 개소 당 최대 200만원(공급가액의 70% 이내)을 지원하며, QR오더에 한해 공급가액의 90%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연매출, 사업 영위 기간, 상시 근로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올해는 제로페이 가맹점, 착한가격업소 등이 배점 항목에 새롭게 포함된다.

사업 신청은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양산시청 민생경제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양산시 민생경제과 소상공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으로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