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국민은행장 “올해 No.1 은행 위상 공고히 하겠다”

이환주 국민은행장 “올해 No.1 은행 위상 공고히 하겠다”

기사승인 2026-01-18 21:42:05
이환주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제공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기업금융 강화를 통해 ‘리딩뱅크’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0년 후 금융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은행의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환주 행장은 전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6’에서 올해 전략 목표로 ‘리테일 금융 1위를 넘어, 기업금융 리더십 확립과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No.1 은행 위상 공고화’를 제시했다. 전략 실행의 핵심 테마로는 비즈니스와 영업 방식의 발전적 전환, 고객 및 신규 시장 확장을 꼽았다.

이 행장은 “전략 실행의 전제는 고객 신뢰”라며 “2026년 KB국민은행은 소비자 권익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영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B의 금융으로 기업을 다시 뛰게 하고 산업을 일으켜 세워 고객·사회·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Grow with KB’를 반드시 실현하자”고 말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전략회의에는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환주 행장의 경영 전략 발표, 영업 리더 공로상 및 올해의 PG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 전략도 공유됐다.

양 회장은 “다가올 10년을 대비해 익숙한 것과 이별하는 ‘전환’과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이 필요하다”며 “고객의 신뢰는 KB가 가진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경쟁력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행사 오찬을 대신해 참석자들이 인근 소상공인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해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