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진주시 정원정책의 중간 성과로 평가된다. 경남 최초의 국가 단위 정원산업박람회로 열린 이번 행사는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10일간 진행됐으며, 약 41만 명이 방문하고 24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정원사와 작가, 기업,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참여형 박람회는 정원이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정원문화 확산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진주시는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통해 2025년까지 총 128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으며, 개인정원 발굴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4개소의 생활정원을 지역 자산으로 발굴·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월아산 일원에는 방문자 쉼터와 산책로 등 지방정원 등록 요건을 갖춘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으며, 삼다원, 월아숨골 등 작가 정원 3곳도 조성 중이다. 진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월아산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을 통해 공간과 사람, 문화를 함께 키워왔다"며 "진주가 정원문화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