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이 최고의 방역”…의령군, 공수의 중심 촘촘한 가축방역망 구축

“예방이 최고의 방역”…의령군, 공수의 중심 촘촘한 가축방역망 구축

기사승인 2026-01-19 20:02:11 업데이트 2026-01-20 14:42:41
의령군이 공수의와 가축방역관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방역체계를 통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성과를 내며 ‘사전 차단형 방역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2026년도 가축방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개업 수의사 4명을 공수의로 위촉하고 현장 중심 방역체계 강화에 본격 나섰다.


또한 공수의와 공중방역수의사를 포함한 가축방역관 5명도 위촉해 평시 예방부터 발생 시 초동 대응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방역망을 완성했다.

위촉된 공수의들은 향후 1년간 구제역을 비롯한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가축 진료, 브루셀라병·결핵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 등 현장 최일선에서 방역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가축방역관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이동통제, 예찰·검사, 농가 방역지도 등 현장 대응을 총괄하며, 평상시에도 예방 점검과 지도 활동을 이어간다.

이 같은 시스템은 이미 수치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의령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한우·젖소·닭 등 135만9천80두를 대상으로 질병 예찰을 실시했고, 구제역·럼피스킨 예방접종 5만1782두, 브루셀라병·결핵 채혈 검사 1987두를 추진하며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대형 가축전염병 발생 없이 안정적인 축산 환경을 유지했다.

군은 단순한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 방역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농가 밀착형 예찰과 정기 예방접종, 위험 요인 조기 차단을 통해 질병 발생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수의와 가축방역관을 중심으로 한 현장 대응 체계는 의령군 방역 시스템의 핵심 축”이라며 “앞으로도 예방접종과 예찰을 더욱 촘촘히 하고, 발생 시에는 초동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이번 공수의 위촉을 계기로 현장 중심 방역 인프라를 한층 더 강화하고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의령’이라는 목표를 제도적으로 굳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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