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오는 3월 1일 자로 유치원 18개원,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5개교가 문을 닫는다고 20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문을 닫는 공립 유치원은 안동 온혜초병설유, 영천중앙초화남분교장병설유, 상주 낙동동부초병설유·화북초용화분교장병설유, 봉화 소천초두음분교장병설유 등 5개원이다.
사립은 포항 민들레유·목원유·성심유·오천제일유, 경주는 경주유·안강제일유, 김천 꿈나무유·김천대학교부속유, 구미 성모유·구미유·인동유, 영주는 신영주유, 상주 예영유 등 13개원이 폐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9월 1일자로 포항펜타초병설유(공), 경주 화천초병설유(공)이 실설됐고, 문경 산북초창구분교장병설유(공), 의성 단밀초병설유(공), 성주 용암초병설유(공) 등 3개교가 문을 닫은 바 있다.
초등학교는 포항 죽장초상옥분교장·장기초모포분교장, 김천 구성초·지례초·지례초부항분교장, 안동 온혜초·길안초길송분교장, 영천중앙초화남분교장, 상주 낙동동부초·화북초용화분교장, 문경 농암초청화분교장, 봉화 소천초두음분교장, 울진 삼근초옥반분교장 등 13개교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경북지역 초등학교는 앞서 지난해 9월 1일자로 포항펜타초, 경주 화천초, 김천 지품천초 등 3개교가 신설됐고, 안동 월곡초계분교장, 문경 산북초창구분교장, 의성 단밀초, 성주 용암초 등 4개교가 폐교됐었다.
중학교는 포항해오름중, 구미원당중, 구미문성중 등 3개교가 오는 9월 1일자로 신설되고 포항해오름중과 구미원당중, 구미문성중이 문을 닫는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반영한 올해 유․초․중학교 및 특수학교 1360개교, 학생 19만 200명에 대해 1만 650학급을 예비 편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학급 예비 편성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 변화와 지속적인 교원 정원 감축이라는 여건 속에서,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학급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학급 예비 편성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체 학교 수는 전년 대비 35개교가 감소한 1360개교다.
학생 수는 19만 200명으로 1년 새 1만 246명이 줄었다.
학급 수 역시 1만 650학급으로 전년 대비 307학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은 618개원, 원아 2만 3533명, 1537학급이다. 이는 전년 대비 19개원, 1519명, 98학급이 감소한 규모다.
초등학교는 474교, 학생 10만 1742명, 6007학급으로 전년 대비 학교 수는 14교, 학생 수는 7617명, 학급 수는 156학급 감소했다.
중학교는 260교, 학생 수 6만 3305명, 2834학급으로 전년에 비해 2개교, 1146명, 54학급이 줄었다.
반면, 특수학교는 8교로 학교 수는 동일하나, 학생 수는 1620명으로 36명 증가했고 학급 수 역시 272학급으로 1학급 늘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학급 예비 편성 이후에도 2월 말까지 발생하는 학생 이동 등 변동 사항과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3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비 편성 결과는 향후 지방공무원 배치 기준과 정기 교원 인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매년 교원 정원이 감축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의 교육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